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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훌쩍 여름이 되어버렸다.
문득 내가 내 홈페이지를 남의 홈페이지 방문하듯 하루에 한번 들른다는 걸 깨닫고는
왜 그리 업데이트가 없냐는 생각이 들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는
내가 개발(?)내지 창작하지 않은 컨텐츠(소위 '퍼옴')를 내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을
별로 내키지 않아 하는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으나,
그 사실을 근거로 다시 생각해 본 결과,
내가 요즘 창조적인 활동, 다시 말해 블로그에 올릴만한 일상을 겪지 못하고 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다시 게을러져서 일상의 기록이라는 일이
내게는 귀찮아졌다는 이유일 수도 있겠고.
창조적인 일상을 위해 뭔가 다시 거창한 프로젝트를 하겠다는 말은 아니다.
모든 일상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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